세넨툰치: 커스 오브 더 알프스 (2010)

읽고보다 2012/03/29 11:28



세넨툰치. 아침부터 이런 영화를 무자막으로 보다니, 내가 미쳤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의외로 여운이 짙게 남는다.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스릴러. 인간은 그리 예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줄거리는 이 글(링크)를 참조.


* 어째서 그 여자애는 그리 힘이 좋았을까? 송아지 가죽을 벗겨내는 것도, 사람 가죽을 벗겨내는 것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을 텐데. .. 라는 엉뚱한 생각도 해 봄. 


* 그 아이에겐, 껍질만이, 보이는 것만이 그 사람의 전부였구나... 하는 생각도. 하긴, 인간과의 관계맺음이 어떤 것인지, 그 아이가 알 수 있었을까. 


* 포스터의 그림 하나 하나가, 영화를 보고 나면 다르게 다가온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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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면 즉시 건강을 향상 시킬 15가지 것들

번역하다 2012/03/28 16:22

한번에 너무 많이 변경할 필요 없이, 간단히 챙겨도 건강이 향상되는 습관들. 


먹는 습관 바꾸기

  1. 점심 식사 전에 과일을 먹어라
  2. 자동 판매기와는 바이바이
  3. 일주일에 하룻밤은 채식을
  4. 빵은 통밀빵으로
  5. 우유를 무지방 우유로 바꿔라
마시는 습관 바꾸기
  1. 책상에 항상 물병을 놓자
  2. 마시던 커피의 절반을 허브차로 (카페인 섭취 제한)
  3. 커피샵에서 라떼나 초콜릿 음료 피하기(칼로리 제한)
  4. 일주일에 술자리는 3번 이하로(최소 4일은 쉬자)
  5. 탄산 음료 대신 물을 마시자
운동 습관 바꾸기
  1. 매일 점심 시간마다 20분씩 걷기
  2. 출근길 일부를 걷는 것으로 바꾸기
  3. 일주일에 최소 한번은 운동하기
  4. 일요일 오후에 활동적인 일을 하자(수영, 등산 등)
  5. TV 광고 시간에 운동을(틈틈이 언제나 운동)

출처_
www.dumblittlem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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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의 공통점

메모하다 2012/03/25 07:41
신뢰,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의 공통점은 
만드는 것(making)이 아니고, 쌓아가는 것(building)이란 점입니다.

- 손병구님, 12.3.6 일 페북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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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바이, 슈어 SE115m+ 이어폰

견물생심 2012/03/18 03:22


동생이 생일 선물로 사줬던 이어폰, 슈어 SE115m+가 이번 여행에서 완전히 맛이 가버렸습니다. 피복이 갈라지면서 안에 있던 전선들이 단선, 그대로 운명...

솔직히 음질이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기존 아이폰의 인이어 이어폰과 비슷한 정도의 음질. 하지만 아이솔레이션을 통한 방음 기능이 뛰어난 편이고, 두꺼운 피복 역시 사용하기에 편했습니다.

많이 아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쉽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저 같이 물건 험하게 다루는 사람...밑에서, 2년 넘게 고생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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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를 모르는 세상

메모하다 2012/03/03 14:43
문득 얼마 전 EBS 도중하차 논란에 휘말렸던 도올 김용옥이  현재의 한국 정치를 ‘무기탄(無忌憚)의 정치’라 표현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거리낌이 없는 정치, 말 그대로 공적 마인드가 없는 정치라는 뜻이다.

무기탄의 정치가 횡행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중용>을 빌린 도올의 통찰이 흥미롭다. 국민의 마음에 깊은 분열의 골을 파놓을 뿐 아니라 공적 마인드의 상실로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염치’를 모르게 된다는 것이다.

- 팔푼이 짓 하는 이유, 김은남 


요즘 세상이 싫은 이유. 염치를 모르는 사람들. 모든 사람이 죽어도 나하나만 잘 살면 된다는 그 몰염치함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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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청탁' 사건의 아주 건조한 시나리오 - 진중권

메모하다 2012/03/03 01:02

한편, ‘굳이 이 사건을 폭로했어야 하냐’는 물음엔 가치관에 따라 다른 대답이 나올 수 있다. (1) 판사가 자신의 부인에 관해 검사에게 전화를 했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스캔들이다. 사법정의를 이는 공익적 관점에서 충분히 폭로할 가치가 있으나, (2) 인사 불이익을 당한 것도 아닌데 미리 사건을 공개함으로써 취재원을 난처한 처지로 몰아넣을 필요가 있었는지는 한번 따져볼 만한 일이다. 당신은 어느 쪽이 옳다고 생각하는가?

일부 언론에서는 박은정 검사의 허락도 없이 성급하게 이 사건을 “양심선언”으로 규정했다. 물론 백혜련 전 검사의 말대로, 박 검사의 성품상 꼭 해야 할 상황이었다면 기꺼이 양심선언을 했을 분이지만, 그것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가능성의 영역. 그 성급한 규정이 혹시 어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을 하고 싶은 욕망의 산물이 아니었는지 살필 일이다. 언론의 임무는 권선징악의 소설을 쓰는 데에 있지 않다.

‘세상’은 흑백이 아니라 일련의 회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실’에는 늘 여기저기에 구멍이 나 있다. 그러니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이며,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판단하기란 어렵다. 그럴 때에 세상을 명확히 선악(아군과 적군)으로 갈라주고, 구멍 난 사실들의 틈을 허구로 메워 전체상을 보여주는 매체에 대중이 열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것이 아마 나꼼수라는 매체가 가진 매력이자 장점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론 어떤가?

아군은 내 생각만큼 착하지 않고, 적군은 내 상상만큼 악하지 않다. 현실은 매끄럽게 이어지는 서사가 아니라 여기저기 구멍이 난 파편적 보도다. 팩션으로 전달되는 폭로 중에서 ‘사실’은 보도로 믿고, ‘허구’는 오락으로 즐길 일.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팩션’을 통째로 사실로 받아들이라 강요할 필요는 없다. 폭로의 과잉이 주는 스트레스 못지않게 피곤한 것이 바로 사실과 허구의 지위가 뒤바뀐 이상한 나라의 주민으로 사는 일이다.

출처


역시, 진중권 선생님에겐 트위터보다는 블로그가 훨씬 더 어울린다. 하지만 나꼼수는 어차피 돌격대. 돌격대에게 뭔 말을 한들, 돌격대를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뭔 말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래서 가끔, 나꼼수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깔린 욕망이 읽힐때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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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소득분위 10분위별 가구당 소득

메모하다 2012/03/02 12:33


출처는 통계청. 2분위에서 7분위까지는 분위당 격차가 50~60만원 정도지만, 8분위 70만원, 9분위 100만원, 10분위 370만원 차이가 난다. 예전보다 격차가 너무 차이가 난다. 10분위, 그러니까 상위 10%가 훨씬 많은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가 점점 고착화되고 있다.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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